[기자수첩]서해안 주꾸미 낚시 어린 주꾸미 싹쓸이
가금현 기자입력 : 2013. 09. 11(수) 16:29

가을이 되면서 일부 낚시꾼들이 주꾸미 낚시에 매달려 어린 주꾸미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태안과 홍성, 보령 등지에서는 쭈꾸미를 낚기 위해 낚시배를 찾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초보 낚시꾼도 한번 나가면 200~400여 마리의 주꾸미를 잡고 있다고 하니 바다아래 쭈꾸미가 바닥을 들어낼 판이다.
이처럼 가을에 어린 쭈꾸미를 마구잡이로 잡다 보니 봄에 알을 품은 주꾸미 보기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런 관계로 해마다 주꾸미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주꾸미 품귀 현상을 겪으며, 주민들은 비싼 돈을 주고 쭈꾸미를 맛보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매년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는 것은 큰 문제다.
더욱 큰 문제는 어린 주꾸미를 보호해야 할 관계당국이 앞장서 쭈꾸미 낚시를 홍보하고 있다는데 있다.
해마다 주꾸미가 제철인 봄에 많은 주민들이 비싼 값을 치루고 국내산 주꾸미 맛을 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값싼 동남아 수입산 주꾸미를 맛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관계당국이 가을철 어린 주꾸미가 낚시로 수백마리씩 잡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니 정신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순간을 즐기고 맛보기 위해 어린 쭈주미를 마구잡이로 잡아낸다면 우리의 소중한 어족자원은 분명 씨가 마를 것이다.
게다가 비싼 값을 치르고 낚시배에 승선한 낚시꾼들은 어떻게 하면 한 마리라도 더 낚을까 집중할 것은 뻔하다.
그러다 보니 어린 주꾸미와 갑오징어 새끼는 이들의 낚시 바늘에 꿰어 줄줄이 오를 수밖에 없다.
이제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은 이들 낚시꾼들에게 내가 먹을 만큼만 잡고 낚시대를 접는 선진 시민의식을 기대하기 전에 문제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법적 대응을 마련해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어린 주꾸미와 새끼 갑오징어 사냥이 이제 막 시작됐다.
더 많은 낚시꾼들이 올라탄 낚시배가 바다를 뒤덮고, 이들 낚시꾼들이 내려트린 낚시바늘이 어린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꿰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만이 내년 봄 커다랗게 자란 주꾸미를 많은 주민들이 값싸게 맛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태안과 홍성, 보령 등지에서는 쭈꾸미를 낚기 위해 낚시배를 찾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초보 낚시꾼도 한번 나가면 200~400여 마리의 주꾸미를 잡고 있다고 하니 바다아래 쭈꾸미가 바닥을 들어낼 판이다.
이처럼 가을에 어린 쭈꾸미를 마구잡이로 잡다 보니 봄에 알을 품은 주꾸미 보기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런 관계로 해마다 주꾸미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주꾸미 품귀 현상을 겪으며, 주민들은 비싼 돈을 주고 쭈꾸미를 맛보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매년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이를 바로잡지 못한다는 것은 큰 문제다.
더욱 큰 문제는 어린 주꾸미를 보호해야 할 관계당국이 앞장서 쭈꾸미 낚시를 홍보하고 있다는데 있다.
해마다 주꾸미가 제철인 봄에 많은 주민들이 비싼 값을 치루고 국내산 주꾸미 맛을 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값싼 동남아 수입산 주꾸미를 맛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관계당국이 가을철 어린 주꾸미가 낚시로 수백마리씩 잡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니 정신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순간을 즐기고 맛보기 위해 어린 쭈주미를 마구잡이로 잡아낸다면 우리의 소중한 어족자원은 분명 씨가 마를 것이다.
게다가 비싼 값을 치르고 낚시배에 승선한 낚시꾼들은 어떻게 하면 한 마리라도 더 낚을까 집중할 것은 뻔하다.
그러다 보니 어린 주꾸미와 갑오징어 새끼는 이들의 낚시 바늘에 꿰어 줄줄이 오를 수밖에 없다.
이제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은 이들 낚시꾼들에게 내가 먹을 만큼만 잡고 낚시대를 접는 선진 시민의식을 기대하기 전에 문제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법적 대응을 마련해 어족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어린 주꾸미와 새끼 갑오징어 사냥이 이제 막 시작됐다.
더 많은 낚시꾼들이 올라탄 낚시배가 바다를 뒤덮고, 이들 낚시꾼들이 내려트린 낚시바늘이 어린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꿰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만이 내년 봄 커다랗게 자란 주꾸미를 많은 주민들이 값싸게 맛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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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