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이원묵 한밭대 총장과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관계자, 한밭대 교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및 한밭대학교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황보은 사무국장의 추진경과 보고와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에 감사패 전달, 이원묵 한밭대 총장의 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건립된 한밭대학교체육관은 지난 2010년에 교육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4,9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공법을 적용하여 건립됐다.

한밭대학교체육관의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에 휘트니스 센터, 무용연습실을 갖추고 지상 1층에는 2,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으로 배드민턴, 핸드볼, 배구, 농구 등 다양한 구기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실내경기장과 스탠드형 관람석 600여석, 무대, 강의실, 교수실, 세미나실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추게 되며, 지상 2층에는 10타석 규모의 골프 학습장과 방송실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체육관과 함께 체육관 옆 소운동장에 인조잔디운동장이 조성됐는데, 인조잔디운동장은 유성구청이 사업시행한 것으로 면적 4,500㎡에 사업비 5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과 한밭대학교체육관이 준공으로 산학융합교육의 메카를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적 창의 교육을 위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이다.

아울러 대전시민들에게 여가활용 공간 및 체력단련 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준공식사에서 "인조잔디운동장 조성과 한밭대학교체육관을 준공함으로서 그동안 대학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우리 대학 체육관이 학생들에게는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는 장이 되고, 산업체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은 구심점이 되길 바라며, 행사유치 등 다용도로 활용되어 지역에서 사랑받는 체육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