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013 을지연습'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6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급식체험훈련,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 전시정부 기능유지를 위한 행정기관 소산 및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 등 실전적인 전시전환절차를 숙달했다.

20일에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경 합동으로 화재진압 및 복구 훈련을 실시해, 위기상황 발생 시 긴밀한 공조체제로 사태수습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총체적인 지역안보망을 점검했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구청현관에 대남도발 안보사진을 전시·참관토록 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했으며, 전시 대비 긴급 혈액확보훈련과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시민들의 참여로 실시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우리의 안보 상황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평시통합안보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며 "지난 4일간의 정부연습상황은 종료되었지만, 이번 을지연습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국가 비상사태 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