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 탄금호에서 오는 25일 개최되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맞아 창작스튜디오 굳 갤러리(관장 황경섭)는 입주작가 3명이 참여해 23일부터 3일간 호암지 산책로 일원에서 설치미술전을 연다.

이 전시회는 페트병 속에 식물이 담긴 샹들리에, 나무 깍두기, 터널위에 매달린 물고기, 바람과 필름이 만들어 낸 바람개비 등 다양한 설치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호암지 산책로 주변에 설치미술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스튜디오 굳은 충주시가 처음 설립 지원한 창작공간으로 8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하며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