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24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충주 복숭아 축제를 앞두고 충주 복숭아의 왕중왕을 가린다.

시는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복숭아 생산농가의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대한 자긍심과 의욕을 높이기 위해 축제 전날인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 복숭아 품평회를 연다.

이번 품평회는 각 읍면동별 최고의 복숭아를 생산한 농가로부터 출품을 받아 진행되며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대과상, 당도상, 이쁘니상, 우수상 등 총 7점을 선발해 시상한다.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복숭아는 24일 복숭아 품종 전시관에 진열돼 축제 최대의 볼거리로 소비자들에게 공개됨으로서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전시된 복숭아는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고 시민과 함께 하는 화합행사로서 깜짝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복숭아 재배 주산지로 전국에서 재배 면적이 영천, 청도에 이어 3번째로 많고 그 품질도 최고를 자랑하는 등 충주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