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시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환경오염배출부과금 징수실적에서 충청남도 1위를 차지했다.

환경오염배출부과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인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억제하도록 하기 위해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 배출량에 비례해 부과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충청남도에서는 총 2억 700만원을 징수했으며 이중 공주시가 8800만원을 징수해 충청남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징수금의 10%인 800만원을 충청남도로부터 교부 받아 세입처리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환경오염배출부과금 징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