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국가안보와 주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2013 을지연습'을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4일간 민(民)과 관(關)이 함께하는 연습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등 4,000여 기관이 참가해 시민 안전과 밀접한 고층건물 재난사고, 전염병 발생, 국가 기반시설 보호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한 대비훈련을 중점으로 유사시 국가안보와 주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이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동안 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 및 참여의식 증대 목적을 위해 전쟁 장비 및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전투식량 시식, 책 읽고 생각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민'(民)이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협조로 청내에서 전쟁 관련 장비 및 사진을 전시하고, 오는 21일에는 관내 유·초·중 교감을 대상으로 안보인식 제고를 위한 참관인 교육이 실시되며, 연습현장을 견학하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투식량 시식 기회를 마련해 전시상황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2일부터 을지연습 기간 동안 계속되는 안보관련 독후감쓰기(책 읽고 생각쓰기)이벤트는 을지연습의 필요성 및 비상대비에 대한 중요성 등을 인식시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용만 교육장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각급학교의 위기대처능력향상과 학생들의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시 교육기능 유지 및 학생보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