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사대부고는 해양캠프 희생학생 故김동환, 故이병학, 故이준형, 故장태인, 故진우석 군의 영결식을'학교장(葬)'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공주사대부고 해양캠프 희생 학생들의 빈소는 공주장례식장 특2호실에서 마련돼 있고, 합동분향소는 공주사대부고 학교 안 대강당에서 22일 오전 7시부터 조문을 받고 있다.

영결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공주사대부고 운동장에서 거행된다.

장례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공주대 서만철 총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7명과 장례위원 49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은 22일 공주사대부고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이명성 과장(장학관)을 공주사대부고 교장 직무대리로 발령해 사고수습과 학교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공주사대부고 교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이명성 과장(장학관)은 공주사대를 졸업하고 공주사대부고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공주사대부고 학부모, 학생, 동창회 등과 협조하여 금번 사고 수습과 학교운영 정상화에 적임자로 판단돼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사대부고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금산여자고등학교 이희천 교감과 정산고등학교 최윤철 교사를 지원받아 공주사대부고에 근무토록 했다.

금산여고 이희천 교감과 정산고 최윤철 교사도 공주사대를 졸업해 금번 사고 수습 지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파견 근무 발령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