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공주산성시장에서 '7월 시장문화축제'가 지난 20일 열렸다.

공주산성시장 내 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시장 내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고 산성시장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시장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축제는 식전공연과 함께 시작됐으며 초청공연,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씨름부의 시범경기, 제3회 산성시장 장터씨름대회, 공원에서 즐기는 추억의 명화 '시네마 공주', 먹거리 야시장 등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하는 '난장씨름대회'에는 아이들과 일반 시민들이 씨름선수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의병 경제과장은 "축제를 시장투어, 체험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산성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