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충남학생수련원(원장 이기연)는 지난16·17일 1박2일간 교육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작은 학교 어울림 캠프'를 실시했다.

첫날 입교식에 이어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친교 활동 시간을 시작으로 염색하기, 도자기 만들기, 도전 모험 활동 등을 통해 소규모 학교가 하나가 되는 어울림 시간을 가졌으며, 야간에 이뤄진 촛불의식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효와 선생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금번 캠프에 참가한 성대초 6학년 학생은"'도전 모험 활동을 통해 공포심을 없애고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돼 기쁘다"며"다른 여러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많은 친구와 사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연 원장은 "도내 소외되는 작은 학교 학생들이 더 많이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캠프를 더욱 더 확대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