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충남교육청, 공보실 소통은 불통
한성진 기자입력 : 2013. 07. 17(수) 11:10

한성진 차장
충남도교육청(교육감대행 전찬환 부교육감)에서 지역언론과 소통 창고의 역할을 해야 할 공보담당부서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지난 인사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여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본 기자는 지난달 본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캠페인 광고 협조공문을 공보담당부서에 직접 전달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지난 주 본 기자가 공보담당부서장을 직접 만났을 때 부서장으로부터 이 같은 공문은 듣도 보도 못했다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결국 본지가 보낸 협조공문은 부서장에게 보고조차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고도 충남교육을 책임지는 충남도교육청의 소통 창구라고 할 수 있는 공보부서인지 교육감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전찬환 교육감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공보실의 이 같은 불통으로 인해 충남교육청이 여론의 매를 맞아 전국적으로 망신을 사고 있는 것이다.
공보실은 말 그대로 충남교육청의 얼굴이며 창구다.
공보실이 어떤 행정을 펼치느냐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위상이 올라가느냐 추락하느냐를 가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과에서 보내주는 보도 자료 만 배포하는 것만이 공보실의 역할이 아니다.
최근 충남교육청의 공보실을 보면 일선 교육지원청이 공보업무를 맡고 있는 한 팀만도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충남교육청 내 일부 직원과 주민들은 선거직인 교육감이 수감되니까 공보실이 언론을 무시한 행정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는 말을 실제로 공보실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충남교육청 공보실에서 볼 때 본 기자가 별스럽지 않게 보았다고 하더라도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뛰는 언론사의 한 구성원이며, 세금을 내는 한 주민이다.
주민의 피와 땀으로 낸 세금으로 온가족이 호위호식 하는 공무원들이 어떤 잣대로 인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자리하고 있는 언론사로부터 받은 공문서를 부서장에게조차 보고하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이는 분명 주민에 대한 배반이다.
이는 충남교육청이 아직도 대전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 당시 보여준 못된 행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의 흐름을 잃지 못하면 그 만큼 퇴보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충남도교육청의 공보부서.
현재 교육감대행 업무를 맡고 있는 전찬환 부교육감이 선거 직이 아닌 것만을 다행으로 여기면서 형평성 잃는 구시대적 행정을 펼치다간 더 큰 망신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실제로 본 기자는 지난달 본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캠페인 광고 협조공문을 공보담당부서에 직접 전달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지난 주 본 기자가 공보담당부서장을 직접 만났을 때 부서장으로부터 이 같은 공문은 듣도 보도 못했다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결국 본지가 보낸 협조공문은 부서장에게 보고조차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고도 충남교육을 책임지는 충남도교육청의 소통 창구라고 할 수 있는 공보부서인지 교육감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전찬환 교육감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공보실의 이 같은 불통으로 인해 충남교육청이 여론의 매를 맞아 전국적으로 망신을 사고 있는 것이다.
공보실은 말 그대로 충남교육청의 얼굴이며 창구다.
공보실이 어떤 행정을 펼치느냐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위상이 올라가느냐 추락하느냐를 가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과에서 보내주는 보도 자료 만 배포하는 것만이 공보실의 역할이 아니다.
최근 충남교육청의 공보실을 보면 일선 교육지원청이 공보업무를 맡고 있는 한 팀만도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충남교육청 내 일부 직원과 주민들은 선거직인 교육감이 수감되니까 공보실이 언론을 무시한 행정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는 말을 실제로 공보실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충남교육청 공보실에서 볼 때 본 기자가 별스럽지 않게 보았다고 하더라도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뛰는 언론사의 한 구성원이며, 세금을 내는 한 주민이다.
주민의 피와 땀으로 낸 세금으로 온가족이 호위호식 하는 공무원들이 어떤 잣대로 인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자리하고 있는 언론사로부터 받은 공문서를 부서장에게조차 보고하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이는 분명 주민에 대한 배반이다.
이는 충남교육청이 아직도 대전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 당시 보여준 못된 행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의 흐름을 잃지 못하면 그 만큼 퇴보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충남도교육청의 공보부서.
현재 교육감대행 업무를 맡고 있는 전찬환 부교육감이 선거 직이 아닌 것만을 다행으로 여기면서 형평성 잃는 구시대적 행정을 펼치다간 더 큰 망신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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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