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정종일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세호)에서는 C점포에 들어가 피해자 D씨의 감시가 소홀 한 틈을 이용해 미화 3달러, 상품권 1만원권 4매 4만원, 10만원 상당의 휴대폰, 신용카드 11점, 통장 4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절취하고 절취한 체크카드를 이용해 마트에서 술과 안주 등 2만원 상당을 구입한 피의자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혐의로 검거하고 A씨는 구속하고, B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서 범행 당시 대전 동구 있는 C점포 주변을 배회하던 중, 피해자 D씨가 영업에 바빠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B씨는 점포 입구에서 망을 보고, A씨는 점포 보조문으로 침입해 책상위에 있던 미화 3달러, 상품권 1만원권 4매 4만원, 10만원 상당의 휴대폰,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11점, 통장 4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훔친 후에, 피해자 D씨의 체크카드로 마트에서 술과 안주 2만원 상당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하고, A씨는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하는 한 편 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