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0일 오후 4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화합, 질서, 우정을 위한 160만 충북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52회 충북도민체전’ 청주시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한범덕 청주시장, 임기중 청주시의회의장, 청주시선수단 이화준 총감독(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등 각 참가종목별 임원과 선수 150여명이 참석하여 선전을 다짐했다.

음성군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 청주시선수단은 총 25개 종목(정식 24, 시범 1)에 416명의 임원과 선수들을 출전시킨다.

이화준 총감독은 "각 시군의 실업팀 운영을 통한 우수선수 확보와 높은 관심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평준화되어 종목별 입상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청주시의 효자종목인 육상, 축구, 탁구, 씨름, 유도, 검도 등의 강세종목과 중위권 종목인 테니스, 태권도, 골프, 사이클 등을 최대한 상위권으로 끌어올려 종합우승을 달성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종합우승을 기필코 달성해 67만 청주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3일 오후 7시 30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청주·청원의 양선수단이 공동 입장하여 '통합 청주시,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