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지태)는 10~21일까지 불법운행 제한 차량에 대해 경찰서, 지자체와 함께 특별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9일 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단속 대상 차량은 총중량 40톤, 축중량 10톤을 초과한 과적차량과 적재물을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2m를 초과한 제원초과 차량, 적재물 덮개가 없거나 적재물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적재불량차량, 과적의심차량 및 과적도주차량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하서도 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적재불량차량 위험성 홍보 및 적재불량 근절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

관리소는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에 위치한 고정검문소에서 중량계측시 가변축 조작으로 정확한 단속이 어려웠던 시설을 다중패드를 설치해 축조작을 근원적으로 할 수 없도록 시설개량을 이달 말까지 완료 과적운행을 미연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과적차량의 도로파손 피해는 상당히 심각해 축중량 10톤 초과 과적차량 1대가 지나가는 것은 승용차 10만대가 다니는 것과 같은 도로파손의 악영향이 있어 교통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