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사업용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다음달까지 벌인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사업용자동차의 간선도로변 밤샘주차로 발생하는 각종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건전한 운송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밤샘주차란 여객 및 화물 사업용자동차가 오전 0~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차고지 외의 장소에 주차하는 것으로 관할청은 적발 시 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지도단속 대상인 사업용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및 차고지 미확보 운송사업자 등은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에 따른 행정처분 대상으로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위반 차량에 대해 과징금이나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밤샘주차 단속과 함께 시는 자가용자동차의 학생통학용 유상운송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자가용자동차의 학생통학용 유상운송행위는 불법으로 그동안 시의 계속된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위는 여전히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학생 및 학교 앞 자가용차량 운행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같은달 10일부터 말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적발 시에는 고발 및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교통안전 확보와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