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섬김·소통의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1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배 시장과 충주KBS 김영철 국장이 상호 일일 기관장 체험을 가졌다.

이 시장은 23일 충주KBS방송국에서 1일 명예국장으로 위촉받고 1일 명예국장직 수행체험에 나섰다.

이날 이종배 명예국장은 매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주부노래교실 녹화현장에 참여하고 방송국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과 매월 열리는 시청자위원회에 참석해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 않고 진실된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충주KBS 김영철 국장이 충주시 1일 명예시장직을 수행했다.

시장실에서 위촉패를 받은 김 명예시장은 비서실장으로부터 일정보고를 받고 시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주간업무보고회에 참석해 각 부서별 한주간의 시정계획을 보고받았다.

업무보고회 후 시 간부공무원과 기념촬영 후 김 명예시장 주재 하에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민 행복과 모두가 잘 사는 충주건설을 위해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배 명예국장과 김영철 명예시장은 소감에서 "상호 기관장 체험을 통해 상대 기관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