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북도 충주의료원은 16일 대회의실에서 개원 76주년 및 신축이전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 직원 표창 수여와 우수 직원의 가족을 초청해 특별건강강좌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도 무료검진과 다과,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또 오후 행사에서 마술공연을 비롯해 충주 시민오케스트라단의 주관으로 힐링 콘서트와 성공자치연구소 정문섭 소장의 초청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원)문화동에서 안림동으로 이전한지 벌써 1년이 됐고 그동안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안림동으로 이전해 제 2의 도약을 시작한 충주의료원은 564억을 투자한 첨단의료시설과 충북 중북부 최초의 3.0T MRI를 비롯한 182종 130억여원의 신규의료장비를 도입해 충북중·북부를 대표하는 명품병원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