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구치소(소장 류기현)와 충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미선)는 15일 충주구치소 회의실에서 위기가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치소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수용자 구금으로 가족 구성원의 심각한 심리적 이상, 경제적 곤란, 자녀양육 등 가족관계가 해체됐거나 해체될 위험상황에 있는 위기가족에 대해 관내 전문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위기기족에 대한 긴급 심리정서 지원 및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위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가족 건강성을 회복함으로써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및 재범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은 물론 가족 건강성 회복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류기현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용자 위기가족 지원 및 수용자 가족 건강성회복을 통한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