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종일 기자= 공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5월 한 달간을 '안전사고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번 대비기간동안 물놀이 안전시설물 관리상태를 점검·정비하고 하천·계곡 등 물놀이 취약지역 27개소에 간이인명구조함·구명조끼 등 인명구조 장비와 물품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확보해 물놀이 사고를 적극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유관기관, 인명구조대, 해병대전우회 등과의 확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교육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는 위험지역 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은 물론 안전시설물 점검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