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2013년 청주시 대표도서로 이충렬의 '간송 전형필'을 선정하고, 제12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책읽는청주'추진위원, 지역인사들과 선정도서의 작가 이충렬씨와 간송 전형필의 유족도 참여하며 책읽는청주 북클럽회원과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책읽는청주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부는 선포식, 2부는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식후 시민들에게 선정도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선정도서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게 되는데, 예정된 행사로는 오는 6월 이충렬 작가초청강연을 비롯해 유족측으로부터 자료를 협조 받아 간송 특별전시회(영인본) 및 다양한 토론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