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정종일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7일 오전 여성문화회관에서 중부도시가스(주),충청남도, 이완구 국회의원,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롯데부여리조트와 부여군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남궁영충남도기획관리실장, 이완구 국회의원, 유태표 중부도시가스(주) 부회장, 김선주 (주)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제조본부전무, 김창권 롯데자산개발(주)대표이사 및 이장단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군도시가스공급확대 공동추진 협약서에 서명했다.

부여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가스공사와 중부도시가스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논산기지에서 부여차단관리소까지의 23km구간에 관로매설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금년 6월경 문화재 시발굴 조사가 완료되면 곧바로 차단관리소 건설과 1차 공급지역인 왕궁·쌍북·홍선아파트 지역의 관로 매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자체, 시공사, 정치권, 지역 대표기업이 뜻을 함께한 이번 협약으로 금년 12월 도시가스 공급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됨은 물론 부여군의 숙원 사업인 규암, 은산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