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18일 전의면 읍내리소재 정미소에 지역경찰 및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위한 적외선 경보기 부착식을 가졌다.

적외선경보기는 무선 적외선 센서로 감지거리 6⁓12m, 감지각도 80⁓105도 까지 외부출입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소리크기는 약 100db(자동차 경적소리)정도로, 어느 장소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특히 방범시설이 부족한 비닐하우스 및 창고 등에 설치해 농·축산물 도난 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경찰이 열약한 곡식창고까지 세심하게 경보기를 설치하며 방범활동을 하고 있다며 매우 든든하고 흡족한 마음을 경찰에 전했다.

세종경찰서는 대부분의 농가주택이 주변에 특별한 방범시설이 없어 농산물 보관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관내 중요 농·축산물 저장 창고 등 취약장소를 선정, 지속적으로 적외선 경보기를 보급 설치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