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의 '2013년 자연재난 포스터' 최우수작에 초등부 지성철(소정초4) 군의 '내가 심은 나무, 지구 지킨다'와 중고등부 이은아(도담고1) 양의 '불타는 지구, 사라져가는 생물들' 등이 선정됐다.

세종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의식 고취를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응모작품을 공모,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초등부 51점과 중․고등부 19점 등 총 70점을 심사해 부문별 우수작 3점을 선정했다.

▲중고등부 최우수작

초등부에서는 신주아(금남초5)·장윤하(연동초5) 양이, 중·고등부에서는 김은혜(조치원여고2) 양과 이모범(도담중2) 군이 각각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심사에는 미술 전공 외부 위원이 참여, 사실성·시사성·작품성·홍보가치 등 4개 항목으로 구분해 심사했다.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포스터 2점은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심사를 위해 제출되며, 중앙심사 결과 입상자로 선정되면 내달 25일 '방재의 날'을 전후해 시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