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행복청이 행복도시 건설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과 명품도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1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복도시를 건설하는 20개 참여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행복청이 그동안 '공사현장 관리평가제' 등을 통해 쾌적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지만 건설사들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복도시 건설사업인 정부세종청사 건립을 비롯해 교통시설 설치 및 주택공급 등 주요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주요건설사들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등이 논의됐다.

행복청은 책임 있는 건설사 임원을 통해 공사 품질, 안전관리, 임금체불 예방 등 쾌적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력히 요청하고 추진 의지와 다양한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사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등 건설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