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대상시설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2천원 미만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며, 일반가입자는 보험료의 38~45%의 개인부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지만 구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집중되는 시기를 대비해 6월까지 집중가입기간으로 설정하고 동 주민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많은 주민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