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국내관광 활성화와 저소득층의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해 여행이용권(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우선돌봄 차상위계층이 새롭게 지원대상에 추가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 여행경비 일부를 여행이용권(신용 또는 체크카드)을 통해 1인당 15만원, 가족 동반 시 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280여명이 여행이용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지난해 대상자로 선정된 자(여행 미실시자 포함)는 올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여행이용권 홈페이지(www.tvoucher.kr),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대상자는 개별 이용권의 경우 여행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무작위 추첨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29일 최종 선정된다.

한편 이번 대상자는 오는 11월까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국내 여행상품을 이용하거나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국내항공권, 철도탑승권, 렌트카 등을 구입하거나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충주시청 관광과(043-850-6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