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3~11월까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농기계 수리점과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 등이 대상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순회수리를 통해 110개 마을 10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3월부터 5월까지는 2개조를 편성해 오는 7일 동량면 서운리를 시작으로 수리요원 등 4명이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또 농기계 순회수리와 병행해 분야별 전문지도사 및 상담소장과 합동으로 당면 영농실천과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적기 영농을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의 안전과 건강은 충주 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이번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