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2월 28일까지 동절기 방역소독을 본격적으로 추진, 동절기 모기 구제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모기는 기온이 낮아지면 외부에서 건물의 지하실, 하수구 등 내부로 들어와 생활사를 계속 이어가고 월동을 한다.

이번 동절기 방역소독은 최근 난방시설 증가로 모기가 생활하고 월동 가능한 장소가 많아짐에 따라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와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낮추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기간 중 1개반 4명으로 방역 기동반을 투입, 하수구, 정화조와 취암․부창동 일원 아파트 등 겨울철 유충 및 성충의 주요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연막․연무․잔류 소독방법을 병행 실시한다.

또 12월 3일에는 공중화장실과 취암․부창동 일원 정화조 20개소를 대상으로 은행잎의 살충․살균 작용을 하는 '프라보노이드' 및 '터페노이드' 성분을 이용한 모기유충 구제를 시범 실시할 예정으로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 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에는 보건소 방역부서(☏730-4031~403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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