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 오후 2시 충북지방경찰청 1층 순직경찰관 추모공간에서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 순직경찰관 유가족,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경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구은수 충북경찰청장의 추도사, 유가족 대표의 답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구은수 충북경찰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안정과 번영은 나라의 법질서 수호와 국가의 안위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순직경찰관 등 호국영령들의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충북경찰은 순직한 경찰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완벽한 치안활동으로 더 안전한 충북지역을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추모식 행사에 이어 충북경찰청 1층 로비에서는 청주시립국악단의「추모 음악회」가 개최되었으며, 상령산(대금연주) 등 국악곡들이 연주되어 참석한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충북경찰청에서는 6.25전쟁으로 전사하거나 공무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층 로비에 추모공간을 마련해 매년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을 기념하여 추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