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충청북도는 최근 서덕모 정무부지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새로운 정무부지사를 공개 모집한 결과 기획재정부 설문식(薛文植, 55세) 고위공무원을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

충북도는 정무부지사(지방별정1급 상당)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19일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명이 응시하였으며,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 등을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서류심사와 지난 14일 면접시험을 거쳐 설문식 고위공무원을 최종합격자로 결정‧발표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 임용예정자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고 1984년 재무부 기획예산담당관실(5급)에 임용된 이래 기획예산처,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줄곧 정부예산 편성‧심의 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 재정전문가이다. 최근에는 2012여수세계엑스포박람회 조직위원회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충북도는 다음주 중으로 기획재정부의 면직절차 및 행정안전부의 고위공무원 면직절차가 끝나는 대로 공직임용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임용해 정부와 국회 등 관련 업무, 특히 정부예산확보와 경제 관련업무 등의 협조에 관한 사항 등 민선 5기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