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충청북도는 '계약과정 공개시스템' 을구축하여 공사․물품․용역등 발주계획부터 입찰 및 대금지급까지 계약의 모든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도는 그 동안 대형 공사 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 계약 관련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아 많은 의심과 궁금증을 갖게 했다.

계약과정 공개시스템을 통해 각종 공사 등 발주계획, 입찰정보, 계약정보, 대금지급까지 일련의 모든 계약과정을 도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되며, 게재되는 정보는 조달청의 입찰자료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과 연계된 자료를 담당자가 가공·수정하지 않고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공개되는 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여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사업자 와 근로자의 궁금증을 해소할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계약행정의 투명성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11월말 서비스 예정인 대금지급 사전 예고기능까지 보완되면 하도급 대금 미지급, 노임 및 건설장비 대여료 체불 등의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과정 공개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주소창에 contract.cb21.net 를 입력하거나,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에 접속하여 '기업인' 메뉴에서 '계약과정 공개시스템'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