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는 2012년 을지연습 중앙평가결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 기간 중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역점을 두고 도상과 가상훈련이 병행돼 치러진 이번 연습에 민·관·군·경이 중앙통제부로부터 하달되는 각종 메시지에 일사불란하게 대처해 실제훈련과 같이 성실하게 연습에 임한 노력이 인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중 상당구청 광장에서 실시한 공공청사 파괴시 복구 실제훈련에 11개 기관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기관들의 유기적인협조로 훈련이 생동감 있고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훈련을 관전하는 시민이 실제사건으로 느낄 만큼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외에도 전시직제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공무원비상소집 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을 실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시민의 안보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통합방위협의회,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각동 통장협의회장, 지역자율방재단 연습장 방문 및 전쟁식량 시식회, 안보관련 사진전시회, 전쟁관련 장비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습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연습기간동안 적극 참여해 준 각 기관단체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