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9일, 부여유치원을 시작으로 17개 보육시설 104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간접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15일까지 6개소 400여명에 대하여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증진 교육은 2012년 상반기 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아침결식율 27.8%, 채소섭취율 50.3%, 편식율 57.6%로 잘못된 식습관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동거가족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으로부터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흡연예방과 식습관 등에 관한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영양소의 역할, 아침밥 꼭먹기, 건강밥상 차리기, 편식예방으로 비만예방하기 등 영양부문과 흡연의 폐해, 간접흡연, 흡연자 얼굴 그리기 등 흡연예방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 운동, 비만, 간접흡연예방 등 아동의 건강행태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통해 건강습관을 형성하고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영유아기의 건강습관이 평생건강관리의 바탕이 됨으로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