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제9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이 5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체육회장(도지사), 김광수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하여 충북체육회 임원, 체육원로, 경기단체 회장, 임원, 지도자,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북선수단 홍승원 총감독(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성적 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입상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함께,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에 대한 메달포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야구협회와 우슈쿵푸협회를 비롯한 종합 2위 단체(육상마라톤, 골프), 종합3위 단체(축구, 검도, 조정, 롤러) 등 8개 입상경기단체, 전년대비 성적이 향상된 5개 단체(럭비, 테니스, 하키, 양궁, 사격) 등에 총 6,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3관왕 2명과 2관왕 6명 등 다관왕 8명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 리스트 등 입상선수 313명에게 포상금 7,872만 원, 입상지도자 119명에게 포상금 3,405만 원, 득점 포상금으로 코치 65명에게 6,410만 원 등 총 2억 4,187만 원의 포상금 및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 교육청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에 체육선수육성지원금으로 충북체고, 충주공고, 서원고 등 모두 27개 학교에 1억2,400만 원, 입상 지도자 44명에게 1억5,030만 원 등 총 3억4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충북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해준 LG화학 오창 청주공장 김동온 상무 등 도내 23개 기관․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도지사)은 치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꿈을 향해 정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잘 보여 주었다.“며, ”충북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오른 11위를 차지하면서, 앞으로 한 자릿수 진입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값진 밑거름으로 삼아 내년 인천에서는 ｢함께하는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의 위상을 마음껏 드높여 달라." 고 말했다.

이날 선수단은 내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올해보다 더 우수한 성적의 입상을 위한 재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45개 종목(정식42, 시범3)에 총 1,465명(임원 380, 선수 1,085)이 참가하여 금메달 4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73개 총 146개의 메달과 함께 종합득점 30,657점을 획득하며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도약한 종합 11위의 성적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