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 규암면(면장 이장환) 반산5리에서는 지난 3일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활동 및 소통의 공간인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용달 부여군의회 의장, 유병돈 충남도의회 의원, 김기환 대한노인회 부여군지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반산5리(이장 최석인) 경로당은 무지개 아파트 내에 군비 7500만원, 자부담 1200여만원을 들여 70.2㎡의 규모로 신축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할아버지방, 할머니방과 거실, 주방 등이 갖추어져 있다.

복홍모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건립한 경로당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주민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산 5리는 2011년 8월 8일 아파트 건립에 따른 인구증가로 새롭게 설치된 행정구역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을 신축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쉼터, 소통의장이 마련되었고, 지역주민들이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대화의 장소를 동시에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