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현재 129개 전노선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 LED행선지 표지판 설치를 위해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374대의 시내버스에 전면, 측면, 후면등 3면에 LED행선지 표지판 설치를 위해 현재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에서 조달청에 사업자 선정을 의뢰하였으며 11월 중순경 사업자가 결정되면 내년 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소형조명등에 의한 방식으로 라이트판넬에 주요기점만을 표기하여 날씨가 흐리거나 심야에는 행선지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승객들이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LED행선판으로 교체가 되면 시인성이 좋아져 야간에 식별이 용이하고 야간 도시미관도 한층 높아지게 되며, 노선변경 시 즉시 변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대중교통 이미지 개선의 효과가 예상된다.

김종욱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LED행선판 설치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여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