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충남 도내 학교 성범죄가 4년동안 6배가 증가 심각한 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의원(민주통합당, 대전유성)이 국정감사 자료 분석결과 전국 초 중 고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및 성폭력등의 성범죄가 충남에서 4년반 동안 무려 6배가 폭증, 전년대비 92% 증가 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초 중 고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및 성폭력 등의 성범죄가 2008년 121건, 2009년 141건, 2010년 279건, 2011년 384건, 2012년 7월 말 현재 433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의 경우 지난 08년 8건에 불과하던 것이 09년 10건, 10년 18건, 11년 25건, 금년 1학기에만 벌써 48건이 발생하는 등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 연말까지 가면 그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08년에 비해 6배, 전년대비 92% 증가하여 건수로나 증가비율로 보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대단히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며 학교 내 성범죄가 급증하고, 가해자 연령도 낮아지고 범죄도 흉악해지고 있다고 했다.

성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어린 학생들임을 감안한다면 교육기관에서 올바른 성교육과 성의식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충남 교육감은 기존의 보수적인 관점의 성교육을 전면 개편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