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국가균형발전은 멈출 수 없는 과제이다.

노무현대통령의 행정수도이전 공약 10년! 이제 현실이 되어야 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시작을 알리는 국가기관이전이 시작된다.
9월 17일부터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시작된다. 균형발전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이 기능하기 시작한 것이고, 멈출 수 없는 꿈이 시작된 것이다. 故노무현대통령의 행정수도이전 공약이 발표된지 10년, 그 시작을 알린 착공식이 개최된지 5년, 이제 우리는 그 약속의 결실이 실현되는 현장에서 민주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세종시민과 균형발전을 소망하는 전국민과 함께 국무총리실 이전을 축하하고 이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임을 선언한다.

우여곡절의 세종시, 세종시민과 국민의 힘으로 지켜왔다.
돌이켜보면 간단치 않은 고단한 과정을 겪어왔다. 행정수도 이전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가비젼이었지만 이를 반대한 서울중심의 기득권세력에 의해 위헌심판청구가 되고 헌법재판소에서 관습헌법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근거를 들어 위헌판결로 행정수도 이전은 이루지 못할 요원한 희망으로 물거품이 될 뻔 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대안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착공을 한 것이 5년전 이었다.
그러나 균형발전이라는 말에 극도의 거부감을 보이는 이명박정부들어 수정안이다, 백지화다라는 역사를 후퇴시키는 방안에 맞서 세종시민과 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들은 물러섬 없이 투쟁했고 세종시를 지켜왔다. 이제 그 어떤 사람과 세력도 균형발전의 심장,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엔진인 세종시를 반대할 수 없을 것이다.

국무총리실 이전은 실질적 행정수도, 세종시의 시작이어야 한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의 일부기능을 분담하는 도시는 아니어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균형발전의 심장이어야 한다. 때문에 국가행정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모두가 함께 가는 대한민국의 비젼을 실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세종시의 중심기능인 국가행정기능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이는 과밀하고 집중된 수도권의 비효율을 해결하는 시작이며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다. 정부세종청사시대를 통해 총100조원으로 예상되는 민간투자가 활성화 되어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 건설을 기대하게 된다.
이제 국무총리실 이전으로 시작된 행정부 일부의 이전 뿐 아니라 모든 행정기관의 이전과 청와대 제2집무실, 국회분원 설치가 추가로 이루어져 실질적인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발돋움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이루어져야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것이다.

행정수도의 희망,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축하하고 환영한다.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그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세종시 원조정당, 민주당 세종시당은 힘겨운 투쟁을 통해 세종시를 지키고 만들어온 세종시민과 함께 중앙행정기관 이전의 시작을 축하하고 환영한다.
또한 세종시가 행정기관의 일부이전 뿐 아니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새로운 세종시 비젼을 만들고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거듭 중앙행정기관 이전의 시작을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