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지난해 충남도로부터 에너지절약 추진실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남 부여군이 에너지 낭비 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있어 현장을 취재했다
 
충청탑뉴스는 지난 5일 14시경 부여군의 에너지 낭비 실태를 확인했다.
 

오후 2시경 켜 놓은 전등불 모습

취재결과 부여군은 전등을 켜지 않아도 되는 곳에 전등불을 켜놓는 등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 사무실안에 전등을 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낮인데도 대부분 사무실에 전등을 켜 놓은 상태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충남도가 주관하는 에너지절약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바 있다.
 

본관 에너지 절약 홍보 문구

특히 부여군청 본관에는 "내가 아낀 에너지로 알찬 산림 힘찬 경제"라는 문구도 결국 헛구호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