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지난 24일 관보를 통해 논산시 상월면 소재 '논산 이삼장군 고택'을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논산 이삼장군 고택'은 백일헌(白日軒) 이삼(1677~1735)장군이 1728년'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로에 대해 영조가 내린 하사금으로 지은 건물로 1700년대 초에 건립, 창건 당시의 원형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이고택은 조선 상류 주택의 구성요소인 안채와 사랑채가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등 건축 구조 및 양식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

또 공신의 책봉과 관련된 교서 등 많은 고문서와 백일헌유집(白日軒遺集), 언월도(偃月刀) 등 무관 관련 유품이 잘 보존돼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논산 이삼 장군 고택'에 대해 30일간의 지정예고기간중 각계의 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10월경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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