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서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산석림FC(감독 장성용)가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성남보육원의 송승민(서산동문초6년)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 기쁨이 두 배가 되고 있다.

서산석림FC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만 해남군 우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회 땅끝공룡기 KJ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20개 팀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송승민 선수가 성남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보육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남보육원 김기진 운영위원장은 "성남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원생 중 송승민 같은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각종 분야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고 말하고 "복싱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배영식(서산중 3학년)선수도 올해 열린 충남도민체전, 제40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 금메달, 제44회 전국 중·고신인아마튜어 복싱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보육원은 오는 9월 원생들의 재능개발을 위해 축구동아리 창단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