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5일은 국가보훈처가 창설된지 51주년이 되는 날이다.

국가보훈처의 전신은 1961년 설립된 군사원호청인데 이후 군사원호청이 원호처로 승격되면서 직업재활원과 종합원호원이 개관되었으며 원호처가 지금의 국가보훈처로 개칭된 것은 1985년에 이르러서이다.
이후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행복하고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선진 보훈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하여 2011년 나라사랑교육과 신설하였고 시·군 교육청 등 다수 기관과의 나라사랑교육 MOU를 체결하였으며, 각 분야 안보 전문가로 나라사랑 강사단을 구성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교육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주요내용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와 현재의 안보실상을 알리는 것이며, 국립묘지 및 기념관 등 현충시설을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라사랑 시범·실천학교 지정을 통한 호국보훈정신 함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대응해 요양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콘도·리조트 등 민간 휴양시설 이용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도 체결했고, 1,000여명의 보훈섬김이를 활용하여 재가복지서비스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1년 동안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섬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국민들의 마음 속에 심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공정한 보훈심사로 보훈대상을 선정하고, 보상정책 사업, 보훈선양 사업, 보훈복지 증진 사업, 제대군인 지원 사업 등에서 성과를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국민들이 나라사랑에 대해 한결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운동, 6.25전쟁, 민주화 그리고 6.25전쟁 이후 북한의 수많은 도발과정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있다. 따라서 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이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즉 호국에 있다고 할 것이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들은 현재의 안보현실에 대한 올바를 인식을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