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6.25전쟁 제62주년 UN참전국 희생자를 추모하고 감사하기 위한 호국투어 행사가 지난 16일(월)오전 9시부터 대전 보훈공원과 보문산 일원에서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이 주관하고 신계초등학교(교장 류제광) 학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대전 중구 사정동 보훈공원에서 6.25전쟁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참배, 롤콜행사로 시작됐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의 6.25전쟁 상황을 묘사한 조각품과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해설로 학생들의 진지한 관람으로 이어졌다. 특히, 6.25전쟁에 참여한 21개국 원형 국기와 상징 전쟁유물을 관람해 공산침략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견학을 통해 희생자에 대 한 깊은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이어 초등학생들은 인솔 교사와 보훈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사정공원에서부터 보문산에 소재한 UN참전과 승전을 기념하는 대전지구전적비와 UN승전탑까지 선두에 UN 참전기와 태극기, 성조기를 앞세운 가운데 21개국 국기를 흔들며 투어에 참여하였으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UN참전군인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세계 인류평화의 값진 가치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