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미혼남녀 맞선의 장인 ‘중매쟁이 e-카페’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결혼 적령기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중매쟁이 e-카페 운영’ 업무 협약을 백제불교회관(관장 장곡스님)과 서구청 다목적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키 위해 미혼남녀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터넷 중매카페 ‘인연더하기’(http://www.inyeonplus.com 또는http://cafe.daum.net/baekje)로 운영되는 중매쟁이 e-카페는 결혼을 원하는 남녀에게 인터넷을 통해 인연을 찾아주는 무료 중매 카페로 백제불교회관에서 운영한다.

백제불교회관 관계자는 “저 출산의 문제는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닌 미래의 우리 자신의 모습을 결정 짓는 중요한 과제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 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환용 서구청장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출산 장려 시책을 전개하고 있으나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e-카페 개설로 미혼남녀들이 만남기회를 통해 자연스레 좋은 짝을 만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