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충남논산경찰서는 대전과 청주시 관내에서 심야시간대 귀가하는 부녀자를 승용차로 납치, 강도·강간을 일삼은 택시강도 G모(대전중구,남·29세)씨를 논산에서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에따르면 G모(대전중구,남·29세)씨는 심야시간대 부녀자 상대 납치, 강도, 강간등으로 대전과 충북청에서 수배중이었고,
지난 5일 새벽 0시30분경 논산시 취암동 OO공고 앞 노상에서 C모(49세)씨가 운전한 영업용택시에 손님으로 가장 탑승해 부여군 능산리 왕릉 부근에서 미리 준비한 과도를 꺼내 피해자의 목에 대고 협박, 준비한 끈으로 피해자의 양손을 묶은 후, 택시안에 있던 현금 111,000원, 핸드폰 1점, 택시에 장착된 블랙박스 칩을 빼어 강취했으나 돈이 적어 운전기사로 가장, 승객을 상대로 2차 강도 범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피해자를 차량 트렁크에 넣으려는 순간 C씨가 도주하려하자 "경찰에 신고만 않하면 죽이지는 않고 풀어주겠다“고 C씨를 다시 택시에 태워 논산시 반월동 소재 OO산업사 앞에서 도주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