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지난 3월 30일 A당 후보자의 저서를 배부한 병원 이사장 K를 검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동호회 부회장 B를 검찰에 고발하고, 그 동호회 사무총장 겸 N당 대전시당 당원 C를 수사의뢰했다.

K는 병원 이사장으로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A당 후보자의 저서를 병원 홀에 비치하고, 직원 및 병원 내방객에게 후보자의 책자를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는 단체의 부회장으로서 지난 3월 24일 동호회 모임의 참석과 관련해 동원된 학생 16명의 회비를 대신 납부해, 특정 후보자와 소속 정당을 위해 선거운동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는 단체의 사무총장 겸 N당 대전시당원으로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창단식에 약 50여명을 참석시키는 등 사조직을 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