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유상곤 새누리당 후보는 2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책임정치를 강조했다.

이날 유 후보는 "우리 태안의 겨울은 너무나 춥고 혹독했다."면서 "지역 국회의원의 무능함과 중앙정부의 무관심, 대기업의 무책임 때문에 우리는 발전은커녕 퇴보하고 무너져갔다."고 밝히고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 실천하는 정치 만들고자 다가 올 4.11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 나라의 주인도 서산태안의 경쟁력도 바로 '우리'"라고 강조하고 "과거의 낡은 질서, 낡은 리더십은 과감히 던져버리고 우리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주권시대, 민생이 최우선되는 생활밀착정치,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를 위해 사람에게 투자하고, 아이들에게 투자하고, 미래에 투자하는 더불어 행복한 서산태안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제대로 된 복지 정책이라면 국가 미래의 경쟁력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서 "민간 보육시설에 국공립보육시설에 준하는 시설지원을 약속하며, 우리 소중한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받게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와 사회의 내일을 책임질 인재 양성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적으로 개인만 부담해야하는 시스템에는 문제가 있다"면서 "학자금대출 이자 0%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낮춰나가겠으며, 대출금의 상환의무를 취업 후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일때부터 장기로 상환할 수 있게 유예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또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맞춤형 일자리 찾기'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자 하시는 어르신들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직불금을 신설하고 직불금 규모를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한편, 소득보전직불예산을 확대하고, 만성적 부채구조에서 회생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농어업재해시 복구비 현실화율은 높이고,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한 선지불후정산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유상곤 후보는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서산에 제조업 중심 기업이 많이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관광·레져 산업육성을 위한 국가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 태안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피해지역의 경제는 파탄 난지 벌써 5년 째 접어들고 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은커녕 가해기업의 적절한 사과 한 마디 들어보질 못했다."고 질타 한 뒤 "무능하고 무기력한 과거는 던져버리고, 새누리당 기호1번 유상곤과 함께 활기차고 살아 움직이는 서산태안을 만들자"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