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성완종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서산 동문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태권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환성 서산시 의회 의장, 허영일 서산시 노인회장, 김동민 태안군 노인회장 등을 비롯해 많은 지역주민과 지지자가 참석 성황을 이뤘다.

성완종 예비후보는 "과거 서산·태안은 인구 30만을 자랑하는 충남 서남권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인근 당진, 예산, 보령 등에 비해서도 낙후돼 있다."고 말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가진 사람만이 확실하게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글로벌기업을 일군 경영능력과 인맥을 고향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 붓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 한국사회의 주역인 2030세대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연계한 해외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라면서"지난 20년 이상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교육, 문화, 복지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완종 예비후보는 주요선거 공약으로 ▲일자리 넘치는 활력경제 실현 ▲윗목, 아랫목 따로 없는 든든한 복지 추진 ▲부담은 줄이고 인재는 키우는 스마트교육 실현 ▲일할 맛나는 신바람 농·어촌 건설 ▲속 시원한 지역현안 해결 등의 5대 주요 공약사항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