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지난 8일(목) 오후 1시 30분에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2012 세계 콩팥의 날 기념” 대도시 대국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ISN·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신장재단연맹’(IFKF·International Federation Kidney Foundations)’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나라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금년도 슬로건 ‘신장의 공여는 새 삶을 줍니다’ 아래,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신영태 교수의 ‘만성콩팥병이란?’, 이강욱 교수의 ‘고혈압과 만성콩팥병’, 나기량 교수의 ‘당뇨병과 만성콩팥병’, 최대은 교수의 ‘만성콩팥병의 신대체치료와 신장이식’ 등 4개의 강좌가 연속으로 진행됐다.

신장내과 나기량 교수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콩팥과 관련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 이번 강좌가 지역주민들에게 공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