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ctn] 새누리당 홍문표예비후보는 2월28일 19대 국회의원선거의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개발공약발표에 이은 두 번째 공약발표로, 홍문표예비후보가 17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직인수위원, 농어촌공사사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당 농어촌대책특별위원장직을 통해 얻은 농정 실무경험과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놓는 공약이다.

농정공약은 큰 틀에서 국가의 농어촌 축산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 대안을 내놓았으며, 한미FTA에 따른 농어촌의 피해보전방안과소농, 고령농 등에 대한 지원,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 가축질병백신 국산화를 위한 지원, 농어업 면세유 지급량 확대 등 실질적으로 농어촌에 필요한 내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농정공약의 내용이다.
①우리나라 농어업, 축산, 농어촌의 큰 틀에서의 발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기능활성화 ▲여성농어업인 보호육성 지원 ▲공격적 수출을 위한 지원 대책 ▲쌀값 현실화 추진 ▲사이버농업육성법 제정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②농어업 축산 보호육성 및 생산비용 절감대책
▲농기계임대법 제정 ▲면세유 지급량 현실화 ▲저수지 수변개발 적극추진(예당, 홍양저수지) ▲농어민 자녀의 농어촌관련기관 신입사원 50% 특채 제도화

○농촌지역의 소농 고령농을 위한 대책
▲현재 시행 중인 농지연금제도의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고령농들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방침 ▲소농과 고령농의 보호를 위해 농기계임대법 우선 적용실시

○한국 축산업의 청정국을 위해
▲가축질병 백신의 국산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③북한농업시설 현대화 및 국제적 식량의 무기화에 대비한 정책 추진
▲북한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농업기술과 북한의 농지를 활용하면, 국제 식량전쟁에 대비할 수 있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라도 북한 주민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210만명의 북한 주민에게 식량지급/1일1식) ▲복합영농 활성화 ▲밭 직불금 제도 강화실시 ▲곡물저장시설의 현대화 추진(세계메이저급 곡물기업인 카길, 벙기, 루이스 드레퓌스, 컨티넨탈의 곡물시설 벤치마킹)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개발

④한미 FTA에 따른 피해보전 대책으로는
▲가칭 FTA 피해보전기금을 한시적으로 조성하여, 정부(1조), 기업(1.5조), 농․수협(5천억 원)의 출자를 통해 농어업인의 피해를 보전하는 방안을 만들 것이며 ▲정부(공공기관)보유의 간척지를 사료 생산지역으로 임대를 추진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료수입의 무관세화의 범위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홍문표예비후보는 “농정공약은 지역에만 국한 될 수 없는 우리나라 농어업 전체의 문제를 다뤄야 한다”면서 “당의 농어촌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 농어업이 닥친 문제를 큰 틀에서 다뤘다”고 말했다.

이어 홍문표예비후보는 “발표된 공약이 실현될 경우, 우리 예산 홍성 지역이 가장 먼저 공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후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할 경우, 공약화하여 한미FTA 등 어려운 현실에 닥친 농어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